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ˈ반민특위ˈ로 국민이 분열되었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폭스   입력 : 2019.05.13 06:09:46    댓글 0개  스크랩하기


'우리 해방 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거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라고 발언을 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는 1948년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설치했던 특별위원회로, 반민특위는 조사를 담당하는 특별조사위원회, 기소 및 송치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검찰, 재판을 담당하는 특별재판소 등을 국회에 별도로 설치하여 반민족행위자를 파악하고 1949년 1월 8일부터 검거활동에 나섰다.
8·15광복 직후 무엇보다도 신속히 친일파를 척결함으로써 민족정기를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였으나 미군정은 일제강점기의 통치구조를 부활시키고 친일파를 대거 등용하였다. 이어 이승만 정권 역시 미군정의 통치구조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친일파는 이승만의 정권장악과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고 이승만은 반민특위의 활동을 방해하고 무력화시켰다.
그 결과 친일파 청산에 대한 국민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반민특위의 활동은 실패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친일세력이 그 후에도 한국사회의 지배세력으로 군림하는 길을 열어준 것은 물론이고, 한국민족주의의 좌절 시켰다.

나경원의원은 친일반민족 주의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듯 반민특위가  오히려 국론분열을 시켰다고 주장 했다.

이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각 당은 일제히 친일 반민족주의적 발언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역사인식에 대해 비판을 하고 나섰으며, 누리꾼도 이에 동참하여 해당 기사가 달린 각 포털 댓글란에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저런사람이 원내대표로 있는 당이 의심된다.'

'갈아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x......우리 들고 일어 납시다 나갑시다'

'나경원이  정신감정 해야되지않나?
심하다 생각드네~
아베자한당 한국지부가 맞네
근데 들통나서 어쩌나 또 극우들앞에 거짓말 선동이나 해야지~참 한심하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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